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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장성철 / 대구가톨릭대 특임교수, 전예현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회 본회의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추경안 관련 시정연설은 여야 의원들의 경청 속에서 비교적 차분하게 진행이 됐습니다. 국회에서는 여전히 일부 장관과 총리 후보자 인준 문제를 놓고 여야 대치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장성철 대구 가톨릭대 특임교수, 전예현 시사평론가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우리가 대선국면에서 계속 0선 대통령, 정치 신인, 이런 점을 강조해서 그런지 일단 본회의장은 대통령이 처음이었다고 하더라고요. 두 분은 어떤 장면이 눈에 띄셨습니까? 일단 저는 박범계 의원하고 악수할 때 여야 의원 모두 박수친 장면. 그리고 피케팅이 사라진 점 이렇게 꼽을 수 있겠는데요.
[장성철]
앵커님이 다 얘기하셔서.
보는 눈이 똑같네요.
[장성철]
그렇죠. 그리고 연설이 끝나고 난 다음에 야당 의석까지 다 가시면서 한 바퀴 이렇게 쭉 도시더라고요. 그리고 끝나고 나서 기자들하고 두 번 정도 일문일답을 하셨어요. 이거는 거의 처음 보는 일 같습니다. 그만큼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생각을 한 것 같은데 저는 오늘 연설 중에서 가장 인상깊게 들었던 것이 뭐냐 하면 연금개혁을 하겠다는 거였어요. 연금개혁은 이거 정말 위험한 거거든요. 국가 미래를 위해서는 꼭 해야 하지만 선거를 앞두고는 악영향을 끼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연금개혁을 하겠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위험스러운 선택이 될 수가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께서 용감하게, 용기 있게 연금개혁하겠다고 첫 번째 시정연설에서 얘기했다는 것 자체가 저는 상당히 높게 평가해야 한다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2015년도 그때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에 그때 연금개혁을 했었거든요. 그때 제가 당대표실 부실장을 하면서 현장에서 지켜봤는데 어마어마한 반발이 있었어요. 그 이후에 세종시에서는 한 번도 어떠한 선거에서도 국민의힘 계열의 보수우파에서 이긴 적이 없습니다. 그 정도로 연금개혁은 선거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하지만 꼭 해야 됩니다. 안 하면 정말 우리 후손들이 살아나갈 수가 없어요. 지금 군인, 공무원 연금 충당 부채가 1000조가 넘... (중략)
YTN 배선영 (baesy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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